본문 바로가기
리뷰쟁이/영화리뷰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by ##시대 2023. 1. 3.
728x90
반응형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짱구와 친구들, 명문학교에 입학하다?!  명문 엘리트 양성학교에 체험 입학하게 된 짱구와 친구들! 좋은 성적을 내서 학교에 정식 입학하고 싶은 철수와 장난만 치려는 짱구는 크게 싸우게 된다. 그러던 중 학교에 도는 괴소문의 존재 ‘흡덩귀’에게 철수가 엉덩이를 물린 채 발견된다. ‘흡덩귀’에게 엉덩이를 물리면 엘리트 학생도 모지리로 변하게 되는데… 철수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은 탐정 동아리를 결성하고 수사를 시작한다! 범인은 과연 누구? 짱구는 사건을 해결하고 철수와의 우정을 지킬 수 있을까?!
평점
8.6 (2022.09.28 개봉)
감독
타카하시 와타루
출연
코바야시 유미코, 나라하시 미키, 모리카와 토시유키, 코오로기 사토미, 히로하시 료, 무라세 아유무, 야마구치 타로, 사이토 아야카, 이나다 테츠, 카메이 요시코, 사쿠마 레이, 나카 리이사, 후와짱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짱구 극장판을 보고 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라도 글을 쓴다.

 

그동안 짱구 극장판이란 극장판은 다 보고 더 이상 볼 에피소드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짱구 극장판이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었다 ㅋㅋㅋ

 

게다가 지금까지 짱구 극장판은 다 특이한 케릭터가 나오거나 짱구 가족이 능력을 얻어서 뭔가 대 재앙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었는데, 이번 극장판은 짱구 중심으로 돌아가서 생각보다 신선한 느낌이었다.​

 

게다가 드디어 짱구가 교복을 입는다!!! 그래서 초등학생이 된건가 했지만 짱구는 언제나 5살 ㅋㅋㅋㅋ 

그렇지만 교복 입은 떡잎마을 방범대 너무 귀엽다 ㅋㅋㅋ

 

그리고 셜록홈즈, 코난 등등 추리영화하면 엄청 좋아한 느 날 위해 추리물이라니!! 안 볼 수가 없었다

# 줄거리

우선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천하떡잎학교라는 명문학교에 떡잎마을 방범대가 일주일 체험을 가게 되면서 벌어진 일주일간의 이야기다.

이 천하떡잎학교는 AI가 관리하는 앨리트 명성학교로, 모든 생활을 AI가 감시하고 있고 학생에게 별점과 상점을 부여하며 학생사이에 계급이 존재한다.

이 계급은 반이 달라지는것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 메뉴에도 차별을 두는데, 당연히 철수는 상점을 짱구와 훈이는 벌점을 받게 된다 ㅋㅋㅋ

무튼 철수는 일주일동안 상점을 많이 받아 친구들과 천하떡잎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하는데, 짱구는 매번 장난만 치고 벌점만 받으니 철수 눈엔 안 좋아 보일 수밖에... 그래서 철수와 짱구가 싸우게 되고, 짱구와 싸운 후 학교를 방황하면 철수는 AI의 꼬드김에 넘어가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그 다음날 철수는 엉덩귀에 엉덩이를 물린 채 시계탑에서 발견되었고, 엉덩귀에 물린 사람은 바보가 되는데, 철수 또한 바보가 되었다.​

 

철수를 다시 똑똑이로 되돌리기 위해 떡잎방범대는 전교회장과 함께 추리동아리를 만들어 엉덩귀사건을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훈이는 떨거지반 형님을 모시는 폭주족이 되었고,

맹구는 생태반의 삼삼이 누나에게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그 후에도 철수와 같이 엉덩귀에게 물려 바보가 된 사람이 늘어났고, 전교일등이던 일등이 또한 바보가 되었다. 

 

떡잎마을 방범대 추리동아리는 여러명을 의심했으나, 범인에 대한 추리는 진전이 없고, 짱구까지 엉덩귀에게 납치되었다.

 

그러나 짱구가 엉덩귀에게 납치된후 떡잎마을방범대는 엉덩귀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었고, 엉덩귀 괴물이 사실은 괴물이 아닌 전교일등 일등이었고, AI와 함께 대천재 만들기 기계를 개발하는 도중에 여러 학생들에게 테스트하는 중 학생들이 바보가 되었단 사실을 밝혀냈다.

 

이때 왜 엉덩이에 자국이 생기고 엉덩귀에게 물린 학생이 생기면 종소리가 나고 학생이 시계탑엣 발견되는지는 생각보다 귀엽고 재밌다 ㅋㅋㅋ 이 부분 때문에 꼭 보길 추천한다.

 

엉덩귀의 실체를 마주한 뒤 철수는 엉덩귀가 만들어낸 대천재만들기 기계에 의해 바보에서 대 천재가 되었고, 철수와 엉덩귀는 대천재 만들기 기계를 들고 도망쳤다.

사실 일등이는 전교회장을 좋아해서 달리기를 잘해서 엘리트 반이었던 전교회장이 다리를 다쳐 꼴등반으로 가게 되자,대천재 기계를 통해 전교회장을 똑똑하게 만들어서 다시 앨리트 반으로 오게 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엉덩귀의 기계를 이용해 대천재가 될지 그냥 이대로 살아갈지 결정하기 위해 대결을 하기로 한다. 대결 주제는 "학교 한 바퀴 뛰어 스파게티빵 잡기".

 

"청춘은 바로 지금!!" AI와 함체한 철수를 상대로 아이들은 고군분투하지만,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고 외치며 다들 힘을 냈고 특히, 다리를 다쳤다던 전교회장의 도움으로 끝까지 뛰어 철수와 짱구가 공동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 과정에서 철수는 자신이 틀림을 인정하고 천하떡잎학교 또한 AI를 이용한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정하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여기서 가장 큰 반전은 다리를 다쳤다던 전교회장이다. 전교회장은 알고 보니 뛸 때 표정이 너무 웃겨, 옆사람들을 웃겨서 항상 달리기에서 우승했고, 이런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다리를 다쳤다 거짓말하고 떨거지반으로 내려갔다. 마지막에 짱구와 친구들과 달리며 그 웃긴 표정을 보여줬고, 아이들은 그 표정도 멋있다며 전교회장을 응원하며 전교회장 또한 자신감을 얻게 되며 영화가 끝난다.

후기&총평

지금까지 짱구 극장판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그런데 예전 짱구 극장판들은 그냥 별생각 없이 이상하고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 나와도 짱구니까 하고 이해하며 볼 수 있었는데, 추리물이라는 장르가 생기니까 이건 추리가 맞는지... 의심하게 돼서 그 부분이 아쉽다. 추리물이라고 보기엔 추리가 거의 없었다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말하는 교훈은 확실히 보여준것 같다. 전교회장과 일등이 그리고 삼삼이와 떨거지반을 통해서 "AI가 아닌 학교 시스템", "학생의 급을 나누지 않는 것", "자신의 장점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교훈들은 명확하게 전달이 잘 된 것 같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은 "청춘" 인것 같은데, 5살 아이들이 청춘이 자나~라고 말한다거나 마지막 달리기 대결에서 청춘이 지금이라고 외친다거나 하는 내용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다. 5살이 청춘은 무슨... 달리기 하면서 청춘은 무슨... 이런 느낌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이도 그렇고 맹구도 철수도 (유리는 제외하고) 떡잎방범대 중심으로 돌아가는 내용과 훈이는 폭주족, 맹구는 삼삼이, 철수는 대천재 등등 각자에게 캐릭터를 하나씩 주어준것은 짱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 히히

이 영화는 내 기준으로 꼭 볼 필요는 없고 완벽하다 말할순 없지만, 짱구를 좋아하거나 킬링타임용 영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그냥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이상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후기였습니다아아아아

728x90
반응형

댓글